2017년 방영된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 2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하고도 2%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사랑받던 미국 드라마를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첫 회 시청률 4.2%로 출발했으나, 이후 2%대까지 하락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크리미널 마인드'의 저조한 시청률 원인으로 각본과 현실의 부조화를 가장 많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원작의 설정을 한국 배경에 그대로 대입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총기 소지가 자유롭지 않은 한국에서 장면마다 권총이 등장하는 점, 번역투 대사 등이 몰입을 방해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과거 2021년 블로그 후기에서는 '크리미널 마인드'가 200억 제작비와 탄탄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제2의 안투라지'가 될 뻔한 외화 리메이크 잔혹사로 평가된 바 있습니다. 2017년 tvN 드라마 총결산에서도 아쉬운 작품으로 언급되었던 이 드라마는, 이번 이슈와 함께 다시금 재조명되며 리메이크작의 성공 요인에 대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