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낚시는 바닥 감각이 중요한 낚시로, 물때 선택이 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조류가 약한 물때를 선택하는 것이 바닥을 안정적으로 공략하는 데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금, 무시, 1~2물과 같이 조류가 약한 시기는 채비가 바닥에서 뜨는 것을 방지하여 쭈꾸미의 입질을 더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물때는 단순히 날짜를 넘어 조차, 출항 지역의 실제 조류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실제 쭈꾸미 낚시 경험자들은 조류가 약한 조금, 무시, 1~2물 시기에 채비를 바닥에 두기 편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물살이 느린 날에는 봉돌과 에기가 밀리지 않아 바닥 감각을 유지하기 용이하며, 이는 쭈꾸미가 에기에 올라타는 미세한 무게 변화를 느끼는 데 필수적입니다. 반면, 물살이 강한 시기에는 무거운 봉돌을 사용해야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바닥 감각을 익히기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쭈꾸미 낚시 물때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물때 이름만 볼 것이 아니라, 해당 지역의 조차와 실제 조류 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봉돌 선택 또한 물때에 따라 달라지는데, 조류가 약한 시기에는 10~12호 봉돌을, 조류가 강한 사리물때에는 16~20호 이상의 봉돌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조 시에는 10, 12, 14, 16호 봉돌을 여유 있게 준비하여 현장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