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의 아빌라 투수에게 발목 잡히며 완패를 당했습니다. 9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LG는 아빌라의 9이닝 1실점 완투에 막혀 1대7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LG는 3연패에 빠지며 3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고, 4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는 2경기 차로 좁혀졌습니다.
이번 패배는 LG에게 단순한 1패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선두 탈환까지 넘보던 기세가 꺾이고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시점에 충격적인 3연패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마운드와 타선 모두 상대 선발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완패를 인정해야 했던 점은 LG의 남은 시즌 운영에 큰 숙제를 안겼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아빌라가 9회 104구째 156km 강속구로 마지막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내는 괴물 같은 투구를 선보였다고 극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빌라가 KBO리그 입성 후 13경기 만에 첫 피홈런을 허용했음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더욱 공격적인 피칭으로 LG 강타선을 요리한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완투는 아빌라의 시즌 두 번째 완투로, 그가 리그 최정상급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