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의 전설적인 타자 이승엽은 통산 홈런 2위 기록을 보유하며 국민타자로 불렸습니다. 2003년 한 시즌 56홈런이라는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고, 한일 통산 600홈런을 달성하며 36번 등번호가 영구 결번되는 등 선수로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기록들은 그가 오랜 기간 꾸준히 장타력을 유지하며 리그를 지배했음을 증명합니다.
하지만 화려한 선수 시절과 달리, 감독으로서의 행보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여 2년 연속 가을야구를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6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시즌 중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이는 선수 시절 쌓은 기록과는 다른, 감독으로서의 무게와 책임감이 크게 작용했음을 보여줍니다.
이승엽은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2025년 11월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가을 캠프 임시 코치 제안을 받았고, 2026년 1월부터 요미우리 자이언츠 1군 타격코치를 맡게 되었습니다. 선수 시절 몸담았던 팀에 코치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의 행보에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