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지소연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일본에 0대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으로 밝힌 지소연 선수는 경기 후 "이번이 정말 결승에 올라갈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한국 여자축구는 아시안게임에서 아직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이번 패배는 특히 일본이 해외파 없이 국내파 중심으로 구성된 상황에서 발생하여 더욱 뼈아픈 결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소연 선수는 일본 선수들의 공 다루는 능력과 경기 운영이 한국보다 한발 앞섰다고 평가하며, 어린 일본 선수들의 여유로운 플레이에 비해 한국 선수들이 위축된 부분이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지소연 선수에게 15세에 첫 출전한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6번째 도전이었습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지소연 선수는 2026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메달 색깔을 바꾸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히며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어, 이번 준결승 패배가 더욱 안타깝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결승 무대는 끝내 밟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