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16시즌을 거쳐 2021년 한국 무대로 돌아온 추신수 선수가 2024시즌을 끝으로 23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는 SSG 랜더스에서 2022년 팀의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특히 마지막 시즌에는 KBO 최저 연봉을 자진하여 수령하고 전액을 유소년 야구와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결단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은퇴 후 제안받았던 코치직을 고사하고 가족들이 있는 미국 텍사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은퇴 이유 중 하나로 2024년 도입된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를 언급하며, 메이저리그에서 쌓은 선구안이 ABS 판정 기준과 달라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KBO 투수 중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KT 위즈의 고영표 선수를 꼽으며, 그의 변화구에 완전히 농락당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추신수 선수의 은퇴 후 행보와 KBO 리그에 대한 솔직한 평가는 야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ABS 시스템에 대한 그의 발언은 국제대회에서의 한국 야구 경쟁력과도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논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의 경험을 통해 KBO 리그의 발전 방향과 선수들의 적응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