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러닝 크루, 마라톤 등 야외 러닝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리기 후 사타구니 안쪽이 콕콕 쑤시거나 묵직한 통증을 겪는 러너들이 많으며, 이를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러닝 사타구니 통증을 참고 계속 달리면 고관절 연골 손상이나 비구순 파열로 이어져 수술까지 필요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러닝 후 사타구니 통증의 주요 원인으로 고관절 충돌증후군과 비구순 파열을 지목합니다. 고관절 충돌증후군은 골반 뼈와 허벅지 뼈가 반복적으로 부딪히는 질환으로, 허벅지를 들어 올리거나 다리를 모을 때 찝히는 통증이 특징입니다. 비구순 파열은 고관절 충돌이 지속되어 연골이 찢어지거나 마모되는 것으로, 묵직한 통증과 함께 양반다리 시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반면, 내전근 및 장요근 염좌/건염과 같은 근육성 통증은 휴식을 취하면 1~2주 내에 완화되는 경향이 있어 구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러닝 중 사타구니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를 피하고,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깊게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자세, 낮은 의자에 오래 앉는 등 고관절에 부담을 주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특정 자세에서 반복된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고관절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