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1회에서 김유정이 맡은 이가경이 협박과 암살 위기에 처하자 박진영이 연기하는 김태웅이 극적으로 구조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돈을 모으던 소매치기 이가경은 우연히 김현주의 가방을 훔치면서 거대한 암살 계획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전에 지갑을 훔쳤던 김태웅과 재회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이가경이 조선어, 일본어, 영어까지 구사하는 뛰어난 언어 능력을 가졌음에도 소매치기로 살아가는 독특한 설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가경의 목표가 독립운동이 아닌 미국행이었다는 점과, 부모가 독립운동으로 목숨을 잃은 아이에게도 자신의 삶을 먼저 챙기라고 조언하는 현실적인 가치관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첫 회부터 김유정, 박진영 외에도 김현주, 감우성, 진선규 등 여러 인물이 복잡하게 얽히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블로그 후기에서는 경성역에서 시작된 이가경과 김태웅의 첫 만남부터 꼬인 인연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가경이 유소란의 가방을 훔친 뒤 열차에서 김태웅의 지갑까지 훔치는 대담한 모습과, 동경제국대학 출신인 김태웅의 지갑에 3원밖에 없었다는 반전 디테일이 두 인물의 성격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