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왕달팽이는 독특한 생김새와 큰 크기 때문에 반려동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성체가 되면 껍데기 길이가 약 20cm까지 자라며, 사육 환경에 따라 최대 9년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달팽이는 암수가 한 몸인 자웅동체로, 혼자서도 번식이 가능하며 다른 개체와 교미 후 흙 속에 알을 낳습니다.
실제 사육자들은 아프리카왕달팽이가 한 번에 100개 이상, 많게는 400개까지 알을 낳아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점에 놀라움을 표합니다. 알의 크기는 대략 4.5~5.5mm 정도이며, 부화 후 새끼 달팽이는 투명하고 작습니다. 어린 달팽이는 양배추나 딱딱한 과일보다 상추, 뽕잎 등 부드러운 잎사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왕달팽이 사육 시에는 적절한 습도 유지와 충분한 칼슘 공급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껍데기 형성과 번식에 많은 칼슘이 필요하므로 꾸준히 칼슘 공급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아프리카왕달팽이는 생태계와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외래종으로 분류되므로 분양 전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