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집회가 예고되며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배우 개인에게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신자유연대 김상진 대표는 유해진의 자택으로 추정되는 장소 앞에서 10월 3일부터 30일까지 집회를 열겠다는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대표가 SNS에 자택으로 추정되는 건물 사진을 올리면서 배우 개인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집회가 적절한지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유해진이 출연한 영화 ‘암살자(들)’이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다루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일부 정치권과 보수 성향 단체에서는 극 중 설정과 역사적 사실의 관계를 문제 삼으며 비판을 제기했으며, 이러한 논쟁이 결국 배우 개인의 사생활 공간을 침해하는 형태로 이어져 사회적 파장이 예상됩니다. 문화예술인의 작품 활동과 표현의 자유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개인의 거주지까지 찾아가 실력 행사를 하는 방식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블로그 후기에서는 이번 집회 예고와 함께 영화 ‘암살자(들)’의 또 다른 출연 배우인 이민호의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행사가 돌연 취소된 사실도 함께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역시 개별 창작자에게 과도한 비난이 이어지는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며, 작품에 대한 비판과 개인에 대한 공격은 구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