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캣닢은 민트과에 속하는 허브 식물로, 잎의 정유 성분인 네페탈락톤이 고양이의 후각을 자극하여 행복감과 흥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의 행동 변화를 일으키는 핵심 요소이며, 주로 남유럽, 동유럽, 중동,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이지만 현재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캣닢은 고양이의 놀이와 환경 풍부화에 활용되는 무해한 식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모든 고양이가 캣닢에 반응하는 것은 아니며, 반응 비율은 자료마다 약 60~80%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캣닢에 반응하는 고양이들은 몸을 비비거나 바닥에 뒹굴고, 골골송을 부르거나 장난감을 물고 차는 등의 행동을 보입니다. 이러한 반응은 보통 10분 정도 지속되며, 이후 일정 시간 동안 다시 반응하지 않는 불응기가 나타납니다. 생후 3개월 이전의 아기 고양이는 후각이 덜 발달하여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캣닢은 독성이 있는 식물은 아니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지나친 흥분과 공격성이 있으며, 다묘 가정에서는 장난감을 두고 싸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캣닢 잎을 많이 먹었을 경우에는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캣닢을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급여를 위해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