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숙은 1980~90년대 CF퀸으로 활약하며 얻은 수익을 바탕으로 '사랑유치원'을 설립하여 18년간 직접 운영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를 통해 그녀는 당시 셋째 동생이 유치원 교사로 일하는 모습에 영감을 받아 가족 사업으로 유치원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김미숙은 유치원 운영 기간 동안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습니다.
김미숙이 운영한 사랑유치원은 배우의 유명세 덕분에 개원 초부터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원서 접수 날에는 새벽부터 학부모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이는 배우에 대한 신뢰가 교육기관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비록 사랑유치원은 2003년 재정적 한계와 사립유치원에 대한 국고 보조 부족으로 폐원했지만, 김미숙은 이후 교육과학기술부 유치원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교육에 대한 깊은 애정을 이어갔습니다.
사랑유치원은 폐원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김미숙은 여전히 졸업생들과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길에서 만나는 졸업생들이 먼저 '원장님'이라며 인사를 건넬 때마다 깊은 감사를 표하며, 졸업생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배우로서의 성공을 넘어 교육자로서의 삶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 김미숙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예 활동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