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7년부터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 생애 한 번 100만원의 혼인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발표하여 예비부부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는 기존의 결혼세액공제 방식과는 달리 재정지원 방식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특히 저소득 및 사회초년생 부부에게 더 유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7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부터 적용되며, 소득이나 연령 제한 없이 부부 합산 100만원이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기존 혼인세액공제는 납부할 세금이 있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득이 적거나 불규칙한 경우 100만원 전액을 체감하기 어려웠습니다. 반면 2027년 혼인지원금은 소득 유무와 관계없이 계좌로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어서,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실제 지급은 관련 법령 및 시스템 정비를 거쳐 2027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므로, 혼인신고 후 바로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혼인지원금은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으며, 재혼자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신청 기간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가 원칙이지만, 첫해에는 신청 몰림을 고려하여 2028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될 수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2026년 세액공제와 2027년 현금 지원 중 어떤 방식이 자신에게 더 유리할지 신중하게 고려하여 혼인신고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