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군면제 관련 인터뷰와 SNS 게시물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주장 이기혁 선수는 금메달 획득 후 입대가 코앞이었다는 발언과 함께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했으며, 양민혁 선수는 메달보다 군면제가 더 큰 목표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박승수 선수는 전역모를 쓰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을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선수들의 발언과 행동에 대해 대중은 국가대표로서의 품격과 금메달의 상징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솔직한 심정 표현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특히 병역 혜택이 선수 커리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선수들의 간절함을 완전히 외면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박지성 선수는 군면제 혜택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기성용 선수는 군인들의 헌신을 알게 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군면제를 받은 손흥민 선수 역시 군면제보다 대한민국 대표로서의 영광과 팬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어, 이번 이슈와 함께 과거 선수들의 발언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