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폐렴이나 호흡 곤란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생아는 생후 2개월까지 백일해 백신을 맞을 수 없으므로, 임산부가 임신 중 백일해 주사를 맞아 항체를 형성하고 태아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신생아 감염의 70~80%가 가족으로부터 발생하기에, 부모를 포함한 주변 가족들의 접종도 권장됩니다.
성인이 맞는 백일해 주사 종류는 Tdap 백신으로, 대표적으로 부스트릭스와 아다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두 백신 모두 백일해 예방 효과는 충분하지만, 접종 가능 연령에 차이가 있습니다. 부스트릭스는 만 10세부터 전 연령 접종이 가능하며, 아다셀은 만 10세부터 만 64세까지 허가되어 있습니다. 임산부는 임신 27주에서 36주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항체 형성 및 전달에 약 2주가 소요되므로 너무 늦지 않게 맞는 것이 좋습니다.
백일해 주사는 비급여 진료 항목이므로 병원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웹사이트에서 비급여 진료비를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일부 지역 보건소에서는 임산부에 한해 접종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신생아를 만날 가족들은 아기와의 접촉 최소 2주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권장되며, 주 양육자는 반드시 함께 접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