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알렉 감보아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뼈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10월 1일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보스턴 레드삭스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교체되었습니다. 보스턴은 0-9로 완패하며 감보아의 첫 가을야구는 씁쓸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감보아의 이번 포스트시즌 등판은 롯데 방출 이후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며 이뤄낸 극적인 반전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33이닝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하며 빅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포스트시즌 엔트리까지 이름을 올린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집니다. 비록 첫 등판은 아쉬웠지만, 그가 걸어온 과정은 충분히 박수받을 만하다는 평가입니다.
과거 2025년 당시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감보아는 롯데에서 시즌 중반 합류하여 월간 MVP에 선정될 만큼 강렬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기 페이스 저하로 재계약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기회를 잡고 빅리그에 복귀한 그의 스토리는, 이번 가을야구 등판과 맞물려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