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지역 예식장의 1인당 식대 중간값이 8만 원으로 집계되어 결혼 준비 비용과 하객들의 축의금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5년 8월 7만 7천 원에서 2026년 8월 8만 원으로 약 3.9% 상승한 수치이며, 전국 예식장 식대 중간값인 6만 원보다 2만 원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호텔 예식이나 고급 웨딩홀의 경우 식대가 10만 원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어 실제 부담은 장소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축의금 10만 원을 내고 식사를 할 경우 신랑 신부에게 남는 금액이 적어 민폐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축의금은 식사비 결제 목적이 아닌 결혼을 축하하는 경조금의 의미가 크며, 하객이 시간을 내어 참석하는 것 자체도 중요한 축하의 표현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식대 상승만을 이유로 모든 하객에게 더 많은 축의금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결혼식 비용은 식대 외에도 대관료, 꽃장식, 각종 진행 비용 등이 추가되며, 2026년 10월 기준 전국 예식장 평균 계약금액은 1,788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3% 상승했습니다.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스드메) 비용은 소폭 감소했으나, 예식장 비용 상승 폭이 더 커 전체 결혼 준비 비용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예식장 선택 시 최소 보증 인원과 식대, 대관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합리적인 예산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