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가을철 대표 간식으로 한 박스씩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보관이 까다로워 쉽게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생고구마와 찐고구마는 보관 방법이 완전히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고구마를 12~15°C의 서늘한 환경에 보관할 것을 권장하며, 냉장고에 넣으면 저온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찐고구마의 냉장 보관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냉장 보관 시 고구마 속 수분이 빠져나가 퍽퍽하고 딱딱해지며, 특유의 달콤한 풍미가 사라지고 냉장고 냄새가 배어 맛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찐고구마는 냉동 보관이 가장 이상적이며, 한 번 먹을 분량씩 밀봉하여 냉동하면 갓 쪄낸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찐고구마를 냉동 보관할 때는 뜨거운 상태로 바로 넣기보다 열기를 완전히 식힌 후 랩으로 밀착 포장하고,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한 번 더 담아 이중 밀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냉동한 고구마는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또는 실온 자연 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어, 대용량 고구마도 버릴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