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과의 국회 내 충돌로 인해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이어진 여야 갈등의 상징적 사례로, 국회의원의 윤리적 책임과 법률적 문제까지 제기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김우영 의원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은평구청장과 청와대 비서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한 후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의원 간의 갈등은 2025년 9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박정훈 의원이 야당을 비판하자 김우영 의원이 12·12 군사 쿠데타를 언급하며 박 의원의 장인을 거론했고, 이후 소회의실에서 욕설과 몸싸움이 발생했습니다. 박정훈 의원은 김우영 의원이 멱살을 잡았다고 주장했으며, 김우영 의원은 박정훈 의원이 먼저 욕설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후 박 의원이 보낸 문자 메시지('이 찌질한 놈아')가 2025년 10월 국정감사장에서 김우영 의원에 의해 공개되면서 박 의원의 휴대전화 번호까지 노출되어 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김우영 의원은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되었으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불인정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김우영 의원이 박정훈 의원의 전화번호를 업무상 수집·관리하는 지위에 있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사건은 국회 내에서 벌어진 의원 간의 감정적 대립이 법적 문제로 비화된 사례로, 국회의원들의 언행과 윤리 기준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