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배정남의 반려견 '벨'은 도베르만 핀셔 견종으로, 충직하고 활동량이 많은 대형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벨은 배정남에게 단순한 반려동물을 넘어 가족이자 인생의 동반자 같은 존재였으며, 방송을 통해 두터운 유대감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벨은 2022년 급성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배정남의 지극한 보살핌과 재활 훈련을 통해 기적적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벨은 10살이 넘은 노령견으로,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70대에 해당하는 나이였습니다. 전신마비 극복 후에도 노화로 인한 건강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배정남은 벨의 건강을 위해 초호화 영양식과 마사지 등 극진한 간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2025년 10월, 벨은 결국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시청자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배정남은 SNS를 통해 벨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벨의 이야기는 반려동물과의 이별, 즉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반려인들이 벨의 사례를 통해 노령견의 건강 관리와 이별 준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배정남과 벨의 특별한 유대감은 반려동물이 단순한 동물이 아닌,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가족 구성원임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