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월드투어 첫 공연에서 팬들의 뜨거운 생일 축하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진행된 공연은 지민의 31번째 생일과 맞물려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지민에게 왕관을 씌워주며 깜짝 생일 축하 무대를 선사했으며, 약 6만 9천 명의 관객들은 일제히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하트 슬로건으로 화답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이번 칠레 공연이 9년 만에 성사된 무대라는 점에 주목하며 팬들의 열정적인 반응을 상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연 전 잔디 훼손 우려로 경기장 사용이 불허될 뻔했던 상황에서 현지 팬들이 대통령궁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공연 개최를 강력히 요구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어 감동을 더했습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만난 칠레 아미를 위해 ‘Save ME’와 ‘RUN’ 등 특별한 선곡을 준비하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과거 2017년 이후 9년 만에 칠레를 찾은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지민의 아버지 메시지가 담긴 꽃다발, 뷔의 스페인어 인사와 엠파나다 언급 등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과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이 “우리는 해냈다”는 뜻의 “Si se pudo”를 외치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공유한 점도 인상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