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수술을 받은 후에는 빠른 회복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특별한 보양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마취의 영향으로 위장 운동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4~6시간 금식 후 소량의 물부터 시작하여 평소 식사량의 1/3 이하로 첫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소화가 잘되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염분과 조미료가 없는 부드러운 식단을 선택해야 합니다.
최근 반려견의 수술 후 회복식으로 소고기 아롱사태와 삼계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롱사태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 근육 회복에 도움을 주며, 철분, 아연,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활력 증진과 상처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콜라겐 성분은 관절 건강에도 이점을 제공합니다. 삼계탕의 경우, 양념 없이 닭가슴살과 찹쌀 위주로 조리하면 양질의 단백질과 수분을 보충할 수 있지만, 소화기 수술을 받았거나 췌장염 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급여를 피하고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보양식 조리 시에는 핏물을 제거하여 잡내를 없애고, 고기를 잘게 다져 푹 끓여 영양 성분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여 전에는 반드시 미지근하게 식혀야 하며, 닭껍질과 뼈는 제거해야 합니다. 수술 후 3~7일간 보양식 위주로 급여하다가 점차 기존 사료와 섞어주는 방식으로 전환하며, 처방식을 먹는 경우 보양식 추가 전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