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갤럭시 사용자 간 문자 메시지에서 상대방의 읽음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은 오랫동안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는 애플의 iMessage와 안드로이드의 SMS/MMS 및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라는 서로 다른 메시징 기술 규약 때문입니다. iMessage는 애플 기기 사용자 간에만 읽음 확인, 타이핑 인디케이터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하며, 갤럭시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는 일반 SMS/MMS로 전환되어 이러한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갤럭시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기기는 RCS 기반의 '채팅+' 서비스를 통해 유사한 기능을 제공해왔습니다.
과거에는 아이폰과 갤럭시 간 문자 읽음 확인이 불가능했지만, 2025년 iOS 26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특정 조건 하에 교차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메시지 앱 설정에서 '채팅+'를 활성화하고, 아이폰 사용자들은 iOS 26 이상 버전과 아이폰 11 이상의 기기에서 RCS 기능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쪽 기기 모두 해당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하며, 통신사의 RCS 지원 여부도 중요합니다. 특히 알뜰폰 사용자의 경우 별도 부가서비스 가입이 필요할 수 있어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아이폰과 갤럭시 사용자들은 이제 더욱 편리하게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시지 옆에 표시되는 숫자 '1'이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으면 사라지는 방식으로, 카카오톡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설정이나 통신 환경에 따라 읽음 표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중요한 메시지 확인 시에는 여전히 다른 소통 수단을 병행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