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자판기는 무인으로 전자담배 기기와 액상을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의 편리함 때문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 인증 과정에서 위변조 신분증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특히 2026년 서울시의 점검 결과, 자판기 10대 중 4대꼴인 40.4%가 가짜 신분증을 통과시킨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보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여 성평등가족부는 무인 전자담배 판매업소를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로 지정하는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 이는 자판기에만 의존하던 성인 인증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이 상주하며 신분 확인을 의무화하려는 조치입니다. 반면, 일부 전자담배 전문점에서는 자판기 구매 방식과 달리 전문 상담을 통해 제품을 시연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고시가 시행되면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은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로 분류되어 운영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접근을 차단하고, 판매 업소의 책임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전자담배 구매 시에는 자판기 이용의 편리함보다는 안전하고 정확한 성인 인증 시스템을 갖춘 판매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