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는 롯데칠성음료에서 1986년 처음 선보인 저도주로, 맑고 깨끗한 맛이 특징인 한국의 대표적인 청주입니다. 일반적인 희석식 소주와 달리 쌀을 세 번 깎아낸 후 12~15℃의 낮은 온도에서 한 달가량 천천히 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쳐 제조됩니다. 이러한 저온 발효 방식은 술의 쓴맛과 거친 향을 유발하는 성분들을 걸러내어 부드러운 목 넘김과 은은한 단맛을 선사합니다.
청하의 알코올 도수는 13도로, 이는 1980년대 후반 출시 당시 16도에서 소비자 선호도 변화에 따라 점차 낮아진 수치입니다. 반면, 일반적인 소주는 16~20도 사이의 도수를 보이며, 청하보다 알코올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청하는 한 병(300ml 기준)당 약 258kcal이며, 별빛청하 로제는 7%의 도수에 295ml 기준 160kcal로, 일반 청하보다 도수와 칼로리가 낮아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청하는 차갑게 마실 때 가장 좋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해산물이나 담백한 한식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음식점에서는 소주보다 1천 원가량 높은 5,000원에서 7,000원대에 판매되지만,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2,000원에서 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알코올 향이 적고 깔끔한 맛 덕분에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