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그에서 스포르팅을 두 차례 우승시키며 전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던 후벵 아모림 감독은 2026년 6월 AC 밀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하며 경질된 후, 그는 세리에A 개막전부터 2연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특히 토리노와 베네치아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밀란이 2023-24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2연승을 달성한 기록입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시절 논란이 많았던 스리백 전술을 AC 밀란에서도 3-4-2-1 형태로 고수하며 자신만의 축구 철학을 이어갔습니다. 일부에서는 맨유에서의 부진을 언급하며 그의 전술이 밀란에서도 통할지 의구심을 표했지만, 초반 두 경기에서 주도적인 경기 운영과 무실점 승리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전에서 상대에게 여러 차례 기회를 내준 점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AC 밀란은 아모림 감독의 지휘 아래 맨유의 요로 영입설과 홀란 이적설 등 이적 시장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아모림 감독이 팀을 자신의 전술에 맞는 방향으로 재편하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맨유 시절의 부진을 딛고 밀란에서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지, 그의 행보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