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우라지 관광지는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에 위치한 명소로, 평창 발왕산에서 발원한 송천과 정선 임계 및 태백 대덕산에서 시작된 골지천이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두 물줄기가 한데 어우러진다는 의미에서 '아우라지'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이곳에서 합류한 물길은 조양강과 동강을 거쳐 한강 본류를 이룹니다.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아우라지 관광지는 정선아리랑의 애절한 설화가 깃든 곳으로, 강을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하는 처녀와 총각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를 기리는 아우라지 처녀상과 총각상, 그리고 여송정(정자)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특히 아우라지 출렁다리는 실제 흔들림이 커서 스릴을 더하며, 징검다리 구간에서는 물살이 빠른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우라지역은 정선아리랑열차의 시종착역이자 정선레일바이크의 종착역으로,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우라지역 내에는 천연기념물 어름치를 형상화한 '어름치 플레이스'가 폐객차를 활용하여 조성되어 독특한 포토존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합니다. 이곳은 공공디자인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아우라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아우라지 강변유원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아리랑 주막촌과 같은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정선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