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나스닥100 TR은 과거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던 ETF 상품으로, NASDAQ-100 Total Return Index를 추종하며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여 복리 효과와 세금 이연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의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으로 해외 TR형 ETF의 분배 유보 범위가 조정되면서, 이자와 배당 소득을 연 1회 이상 결산 및 분배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상품명에서 TR 표기를 제외하고 현재는 KODEX 미국나스닥100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선택 시 표기된 총보수 외에 실질적인 투자 비용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총보수 0.0062%로 표기된 상품이라도 지수 사용료, 회계 감사료 등 기타비용과 증권거래비용이 추가되어 실제 부담 비용은 0.17~0.18% 수준으로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품명에 (H)가 붙은 환헤지형은 환율 변동 위험을 줄여주지만, 환율 상승 시 이익을 제한하고 별도의 환헤지 비용이 발생하므로 장기 적립식 투자에는 환노출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과거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배당 재투자를 통한 세금 이연 효과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선호되었으나, 현재는 분기별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세금 이연을 목적으로 한다면 연금저축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투자자들은 ETF 선택 시 단순히 낮은 총보수만 볼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총비용과 환헤지 여부, 그리고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는 분배금 지급 방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