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LPBA) 무대에서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한지은 선수는 2001년생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세계적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2019년 만 18세의 나이로 미국 버호벤 오픈에서 세계 랭킹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를 꺾으며 당구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23-2024시즌 LPBA에 데뷔한 이후에는 통산 2호 퍼펙트큐를 달성하고 월드챔피언십 결승에 오르는 등 빠르게 성장하며 LPBA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한지은 선수의 강점은 흔들림 없는 포커페이스와 폭발적인 장타력으로, 단일 세트 애버리지 2.0을 넘나드는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당구 여제' 김가영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강력한 천적으로 부상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로 데뷔전과 정규투어 본선에서 김가영 선수를 연이어 제압했으며, 2025-2026 월드챔피언십 32강 조별리그에서도 3-1로 완승을 거두는 등 중요한 길목에서 김가영 선수를 위협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쌓아온 탄탄한 기본기와 프로 무대에서의 빠른 적응력이 한지은 선수의 성공 요인으로 꼽힙니다. LPBA 특유의 뱅크샷 2점제와 세트제 방식에 적응하는 성장통을 겪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독보적인 몰아치기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비록 2026년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 선수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그녀의 활약은 LPBA 팬들에게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