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그의 등번호는 그의 커리어와 함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하여 2004년 1군에 데뷔한 그는 초기에는 19번을 달고 활약했으며,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상징적인 10번을 물려받았습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2009년부터 10번을 달고 5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고, 2026년 10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며 21년간의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 이후 아르헨티나에서는 그의 등번호 10번을 영구 결번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FIFA 규정상 월드컵 엔트리 선수들은 1번부터 26번까지 순차적으로 번호를 사용해야 하므로, 국가대표팀에서 특정 번호를 영구 결번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과거 디에고 마라도나의 10번 영구 결번 시도 역시 FIFA의 개입으로 무산된 바 있으며, 클럽팀에서는 나폴리의 마라도나 10번, 아약스의 요한 크루이프 14번처럼 영구 결번 사례가 존재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관행입니다.
현재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10번을 달고 MLS에서 활약 중이며,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의 등번호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한 시대의 축구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의 은퇴 이후에도 축구 팬들 사이에서 그의 등번호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시의 10번은 그가 남긴 수많은 기록과 업적만큼이나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