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결혼식 하객룩은 신랑보다 튀지 않으면서도 평소보다 격식을 갖춘 단정한 스타일을 기본으로 합니다. 특히 40대와 50대 남성이라면 나이에 맞는 안정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하며, 가을 시즌에는 울 혼방 재킷이나 플란넬 슬랙스 등 계절감을 살린 소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과하게 몸에 붙는 슬림핏보다는 어깨선을 깔끔하게 맞추고 몸통에 적당한 여유를 준 실루엣이 더욱 자연스럽고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블로거들은 결혼식 장소와 혼주와의 관계에 따라 하객룩의 격식을 조절할 것을 강조합니다. 호텔 예식은 한 단계 높은 격식을, 야외나 소규모 레스토랑 예식은 이지포멀 스타일을 추천합니다. 네이비나 차콜 컬러의 수트나 셋업은 실패할 확률이 적으며, 화이트 셔츠 대신 연한 블루나 아이보리 셔츠를 노타이로 매치하면 면접룩이나 출근룩 느낌을 피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넥타이가 부담스럽다면 첫 단추를 풀고 재킷 포켓에 포켓 스퀘어를 활용하여 단정함을 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수트 위에 여유로운 핏의 코트를 착용하여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으며, 전체적인 룩의 컬러를 1~2가지로 제한하면 통일감 있고 깔끔한 하객 패션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