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은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마을로, 낙동강이 S자형으로 감싸 흐르는 지형적 특색과 함께 살아있는 전통 가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며 생활하는 공간으로, 초가집과 기와집, 흙담장과 감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줍니다. 특히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삼신당 느티나무, 양진당, 충효당 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주요 고택들이 주요 볼거리로 꼽힙니다.
방문객들은 하회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에는 10월 9일부터 25일까지 세계유산축전이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전 기간 중에는 안동 선유줄불놀이가 총 10회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선유줄불놀이는 사전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며, 만송정 숲길을 따라 낙동강변을 거닐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전통 공연을 감상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다만, 주말이나 연휴에는 주차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여유로운 방문 계획이 필요합니다.
하회마을 방문 시에는 입장료(성인 5,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가 있으며, 65세 이상은 무료입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에 무료로 상설 공연이 진행되지만, 공연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을 외곽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매표 후 차량 진입이 가능하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6 세계유산축전 기간에는 다양한 기념품 부스와 푸드트럭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