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2026-27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일본 교토 상가 FC를 1-0으로 꺾으며 23년 만에 아시아 무대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지난 9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33분(78분) 터진 밥신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결승골로 이어지며 역사적인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대전시티즌 시절 2002-03시즌 이후 23년 만의 아시아 클럽대항전 승리이자, 개편된 ACLE 무대에서의 첫 승점 3점입니다.
블로거들은 이번 경기가 대전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 주민규와 마사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고, 루빅손의 득점이 VAR 판독 끝에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되는 등 쉽지 않은 흐름 속에서도 대전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모레노 한국 대표팀 임시 감독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의 활약을 직접 확인한 점도 주목받았습니다. 대전은 이번 승리로 16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과거 시민구단 대전시티즌 시절 아시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대전은 긴 암흑기와 2부 리그 강등의 아픔을 겪은 바 있습니다.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하며 최상위 대회로 격상된 ACLE 무대에 다시 선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번 승리로 구단 역사에 새로운 명장면을 추가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황선홍 감독의 실리적이고 단단한 경기 운영과 후반전 템포 조절, 그리고 밥신의 극적인 결승골 등 세부적인 전술적 포인트와 경기 비하인드를 상세히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