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1월 A매치 중동 원정 평가전 일정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불안정한 안보 상황으로 인해 불확실해졌습니다. 최근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12명 이상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으며, 이튿날에도 추가 공격이 이어져 현지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이에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출국 권고'로 상향 조정하며 국민들의 안전을 당부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11월 원정 일정의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당초 사우디아라비아 및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2연전이 추진되던 상황에서, 공항 피격 사건으로 인해 경기 장소 변경이나 국내 평가전 진행 등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손흥민, 이강인 등 주요 선수들의 출전 여부보다 원정 일정 자체의 유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안보 불안은 11월 평가전뿐만 아니라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인 AFC 아시안컵 본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를 리야드에서 치를 예정이었으나, 공항 피격으로 인한 항공편 취소와 안전 문제로 대회 정상 개최 여부마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축구협회와 관계 당국은 현지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여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