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가을야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특히 10월 14일부터 시작되는 가을야구 전 경기에서 경찰청, KBO, 각 구단과 협력하여 경기장 및 주변 지역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시행합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10월 6일, 공연 및 프로스포츠 입장권을 정가보다 비싸게 판매하거나 대량으로 판매하려 한 정황이 포착된 170명을 수사기관에 의뢰했습니다. 이들이 판매하려 한 입장권은 약 1만 1천여 장, 금액으로는 약 10억 3천만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블로그에서는 이번 단속이 지난 8월 28일 개정된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조치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개정된 법률은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입장권의 부정 구매 및 판매를 금지하며, 부정 판매 시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수료나 굿즈 끼워팔기 등 변종 판매 수법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거래 내용을 기준으로 판단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법 시행 이후 접수된 암표 신고는 하루 평균 약 2천 건으로, 전년 대비 17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과거 블로그 내용에 따르면, 문체부는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암표 의심 게시글의 노출을 제한하고, 고가 또는 다량 판매가 의심되는 사례를 중심으로 자료를 확보하여 수사를 의뢰해왔습니다. 이번 포스트시즌 현장 단속에서는 관람객이 집중되는 경기 시작 전 시간대에 구매자를 물색하거나 입장권을 다량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하며, 매표소와 주요 출입구 등 암표 거래 우려 구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또한, 암표 근절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신고포상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