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3회에서는 임유진(김소현)이 박민재(추영우)의 의족을 확인한 뒤 갑작스럽게 자리를 피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회에서 먼저 키스했던 유진은 그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했고, 민재는 혼자만 기억하는 키스에 당황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여기에 연구실 내 갈등과 민재의 첫사랑 서현까지 등장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임유진이 박민재의 의족을 보고 도망친 이유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의족 때문이 아니라, 연구실 생활에서 겪는 서운함과 자격지심, 그리고 민재가 자신을 능력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 같다는 오해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한, 민재가 유진을 위해 컴퓨터를 구해오거나 이지훈 교수에게 데려가 잠재력을 확인받도록 돕는 등 나름대로 유진을 챙기는 모습도 조명되었습니다.
특히 4화에서는 유진이 자신의 맹장 수술 흉터를 먼저 보여주며 민재의 의족과 수술 흉터를 마주하는 장면이 이번 회차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블로그에서는 이 장면이 두 사람의 감정을 더욱 깊게 연결하는 장치로 작용했으며, 서로의 가장 아픈 상처까지 마주하며 진정한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