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9월 11일 발령됨에 따라,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독감 예방접종이 9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무료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가능하며, 특히 면역 체계가 미숙한 영유아의 경우 밀접 접촉자들의 접종이 중요하게 강조됩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반하며, 영유아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증상 발현 시 즉시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합니다.
독감 예방접종 횟수는 아이의 과거 접종 이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생후 6개월부터 만 8세 어린이 중 독감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았거나 1회만 접종한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장되며, 과거에 총 2회 이상 접종한 이력이 있다면 1회만 접종하면 됩니다. 접종 이력이 불확실하다면 안전을 위해 2회 접종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고 사항입니다. 접종 후에는 주사 부위 통증, 붓기, 발열,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접종 후 발열 시에는 체온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기록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아이의 컨디션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8도 이상의 열이 나더라도 아이가 크게 불편해하지 않는다면 해열제 복용을 서두르기보다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해열제는 아이의 체중과 제품 농도를 확인하여 정확한 용량을 투여해야 하며, 예방적으로 미리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호흡 곤란, 전신 두드러기, 반응 저하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