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는 1995년 3월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2000년 6월 안철수연구소로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통합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국내 최장수 소프트웨어 브랜드인 V3 제품군을 비롯해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며 한국 정보보안 산업의 핵심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V3는 국내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데 기여하며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의 시작은 안철수 의사가 의대 대학원생 시절 컴퓨터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치료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 백신 프로그램은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막기보다는 감염된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었으며, 새로운 바이러스 출현에 맞춰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수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V3는 꾸준히 발전하며 국내 보안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는 현재 '안랩'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초기 V3의 무료 배포를 통해 사회적 기여를 중시했던 창업자의 철학은 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안랩은 단순한 백신 프로그램을 넘어 네트워크 보안, 모바일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첨단 보안 기술을 제공하며 변화하는 IT 환경에 대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