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록 음악의 상징적인 존재인 박완규는 밴드 부활의 5대 보컬로 1997년 합류하여 'Lonely Night'을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솔로 활동을 통해 '천년의 사랑'과 같은 명곡을 발표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2019년에는 부활의 11대 보컬로 다시 합류하여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의 학창 시절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던 모범생이었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록 음악에 매료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완규는 부활의 보컬 오디션에서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으나, 한글 발음 문제로 탈락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세션 멤버들의 강력한 추천과 본인의 간절함이 김태원의 마음을 움직여 부활의 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부활의 역대 보컬 계보에서 박완규는 이승철과 함께 여러 차례 팀에 합류한 특별한 케이스로, 그의 합류는 부활의 음악적 색깔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박완규는 화려한 성공 뒤에 노예 계약과 생활고, 성대 문제 등 수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음악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를 극복해냈습니다. 특히 30kg 감량 후 다시 부활의 왕좌로 돌아온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의 음악 인생은 단순한 록 보컬리스트를 넘어, 끊임없이 도전하고 역경을 이겨내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