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최종 성화 점화자로 제주 출신 유도 국가대표 이현지 선수가 나섰습니다. 2026년 10월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현지 선수는 세계랭킹 1위의 위상을 자랑하며 성화대에 불을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12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으로 큰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성화는 지난 3월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불꽃과 10월 13일 제주 돌문화공원에서 특별 채화된 불꽃이 합쳐져 제주 전역을 순회했습니다. 115개 구간을 900여 명의 주자가 봉송하며 제주 곳곳에 축제의 열기를 전했으며, 추자도, 비양도 등 부속섬들도 거쳐 의미를 더했습니다. 최종 주자로 나선 이현지 선수는 체육계 원로 변창보 씨와 레슬링 국가대표 이민호 선수로부터 성화를 이어받아 대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은 정식 49개 종목과 시범 종목 주짓수를 포함한 총 50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3만 명이 넘는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개회식에서는 제주의 탄생 신화와 역사를 담은 문화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현지 선수의 성화 점화는 개최지 출신 현역 국가대표의 위상을 보여주며, 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