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넥쏘 2세대는 수소연료전지차(FCEV)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1세대 모델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HTWO 심볼을 형상화한 램프 디자인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V2L 기능을 통해 220V 전력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내에는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사이드 미러, 9개의 에어백 등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되어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넥쏘 2세대는 1회 충전 시 최대 72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여 1세대 모델의 609km 대비 크게 늘어났으며, 충전 시간 또한 5~10분 내외로 짧아 전기차의 긴 충전 시간을 보완합니다. 출고가는 7,644만 원에서 8,345만 원으로 1세대보다 인상되었으나,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합산하면 실구매가는 3천만 원대 후반에서 4천만 원대 초반으로 형성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파격적인 보조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수소 충전 인프라의 부족과 접근성 악화가 판매량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넥쏘 2세대는 2027년형 모델에서 100W USB 충전 케이블, 루프랙, 인조가죽 시트 등을 기본 제공하며,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9인치 휠과 후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되는 등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소차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차량 자체의 성능 향상과 더불어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안정적인 운영이 필수적이며, 이는 소비자들이 수소차 구매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