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 전남도지사는 2026년 4월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패배한 뒤 재심을 청구했으나, 이후 이를 철회하며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남은 임기 동안 통합 지자체 출범을 돕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승복 선언 2주 만에 경선 과정에서의 ARS 시스템 오류와 데이터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며 전면 재조사와 로우 데이터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김영록 전 지사 측이 제기한 주요 쟁점은 결선 ARS 시스템의 설계 오류와 1회 재발신의 신뢰성 부족입니다. 특히 전남권에서만 ARS 먹통 현상이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단순 오류가 아닌 중대한 하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끊긴 2,308명 중 741명만이 응답을 완료한 재발신 방식은 1,500여 명의 의사를 배제한 것이며, 근소한 표차를 고려할 때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김영록 전 지사의 재심 관련 행보는 두 가지 맥락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2026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이며, 다른 하나는 2019년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재심 결정에 대한 환영 성명입니다. 특히 경선 재조사 요구는 민주당 경선 시스템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향후 선거 과정에서의 기술적 문제와 데이터 공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