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원택 의원의 식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며 안호영 의원이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하는 등 양측 간 갈등이 격화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전북 지역 정치권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으며, 안호영 의원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자신의 몸을 내세우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두 의원 모두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3선 중진 의원으로, 이번 경선은 전북의 미래 발전 방향을 놓고 치열한 정책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전북도지사 경선 합동 토론회에서 이원택 의원은 지역 내부 자원 활용을 통한 '내발적 발전 전략'을 강조하며,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디지털 고속도로 연금 도시'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반면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 반도체 산업 유치'를 통한 산업 대전환을 주장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북 이전을 제안하는 등 파격적인 공약으로 맞섰습니다. 이처럼 두 후보는 전북 경제 활성화라는 공통 목표 아래에서도 뚜렷한 방법론적 차이를 보이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경선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제명 처분으로 인해 이원택, 안호영 두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재편되면서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이원택 의원은 지방과 중앙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과 '20조 메가 펀드'를 통한 전북 자본 선순환을 강조했으며, 안호영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서의 정책 추진력과 새만금 반도체 공장 유치, AI 활용 카이스트 남원 유치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두 후보의 정책 경쟁은 전북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