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드스터가 2017년 프로토타입 공개 이후 9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며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는 단순히 빨라진 속도를 넘어, 스페이스X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추진 장치 기술이 시연되어 미래형 전기 스포츠카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기존 모델 S 기반의 차체에서 벗어나 카본 파이버 하이퍼카 전용 섀시를 적용하는 등 전면적인 재설계를 거쳤습니다.
로드스터의 핵심은 스페이스X 냉가스 스러스터 기술의 실제 적용 여부입니다. 2018년부터 일론 머스크가 언급했던 이 기술은 가속력 향상뿐만 아니라 급제동, 고속 코너링, 심지어 차량을 미세하게 공중에 띄우는 레비테이션까지 보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조사 발표에 따르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97km까지 1초 미만에 도달하는 제로백 성능과 시속 370km 이상의 최고 속도를 자랑하지만, 실제 양산차에서의 검증은 추후 필요하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직 공식적인 최종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약 조건에 따라 기본 모델은 5만 달러, 스러스터가 적용된 모델은 25만 달러 수준의 예약금이 안내된 바 있습니다. 이 차량은 4인승 순수 전기 슈퍼카로 탈착식 글래스 루프를 적용하여 오픈카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자동차의 주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