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더시에나오픈' 3라운드에서 이예원 선수가 홀인원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이예원 선수 외에도 박성현, 고지원 선수까지 총 세 명의 선수가 홀인원을 달성하여 KLPGA 역사상 단일 라운드 최다 홀인원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이예원 선수와 고지원 선수는 같은 7번 홀(파3)에서 나란히 홀인원을 성공시켜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이예원 선수는 156야드 파3 홀에서 152.3야드 티샷으로 홀인원을 기록했으며, 곧이어 고지원 선수도 동일한 거리에서 정확한 샷으로 홀컵에 공을 넣었습니다. 7번 홀에는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 2,300만 원 상당의 소파가 부상으로 걸려 있었으나, 스폰서인 디사모빌리 측의 통 큰 결정으로 두 선수 모두 부상을 받게 되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러한 동반 홀인원은 골프 경기에서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힙니다.
골프에서 홀인원은 단순한 행운을 넘어 정확한 거리 계산, 클럽 선택, 스윙 타이밍, 그리고 그린 상태와 바람 등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야 가능한 '완벽한 샷'으로 평가됩니다. 이예원 선수의 홀인원은 그녀의 정교한 리듬감과 집중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당시 경기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처럼 한 라운드에서 여러 선수가 홀인원을 기록하는 것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KLPGA 투어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