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전 울산시장은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여 9.5%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민중의소리와 에스티아이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수치로,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33.5%,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31.0%를 얻은 다자구도에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박 전 시장은 과거 울산 남구을 지역구에서 55% 이상의 높은 득표율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습니다.
박맹우 전 시장의 득표율은 선거 시점과 지역구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2010년 울산시장 선거 예비후보 당시 울산MBC 여론조사에서는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50%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2026년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다자구도 속에서 한 자릿수 득표율에 머물렀으며, 이는 과거 보수 진영의 굳건한 지지 기반을 가졌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입니다.
이러한 득표율 변화는 울산 지역의 정치 지형 변화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과거 보수 텃밭으로 불리던 울산은 2026년 선거에서 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당선되는 등 진보 진영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박맹우 전 시장의 득표율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무소속 후보로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는 데 한계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