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가 장동혁 당 대표의 면전에서 당 지도부의 쇄신과 거취 결단을 요구하며 '결자해지'를 촉구했습니다. 이는 2026년 4월, 장 대표가 8박 10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지역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터져 나온 발언으로,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불만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김 지사는 유권자들이 중앙당에 '열불 난다'며 투표를 거부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지도부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김진태 지사의 직격탄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애정 어린 말씀'이라면서도, 핵심 요구인 '결자해지'의 의미에 대해서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는 사퇴 압박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격려로 해석하며 직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장 대표는 인천 방문에서도 퇴진 요구를 받은 바 있어, 당내 노선 갈등과 공천 잡음, 그리고 '빈손 방미' 논란이 겹치며 리더십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처럼 당내 핵심 인사들의 공개적인 비판은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내부 단결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표면화되면서, 장동혁 대표가 이러한 쓴소리를 어떻게 수용하고 쇄신 행보를 보일지가 선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유권자들의 민심 이반을 막고 당내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지도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