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브리핑을 통해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 시민 삶의 질 향상, 자족경제 기반 확충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5대 시정 목표, 25개 추진전략, 148개 시정과제를 구체화했습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 설치 추진과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시장은 취임 이후 행정수도 완성과 재정 안정화를 위해 정부 및 정치권 인사들과 38차례 논의를 진행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네이버랩스 계열사 본사 이전, 다이소의 5,500억 원 투자,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계획, 에티스 코리아의 8,000억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 유치 등 기업 유치 성과를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시민 생활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어린이 버스 바우처 카드 도입 등을 성과로 꼽았습니다.
조상호 시장은 1970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세종시에서는 경제부시장과 정무부시장, 비서실장을 지내며 행정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의 정치 이력은 중앙 정치와 지역 행정을 아우르는 '정무형 인사'로 평가되며, 세종시의 행정수도 특성과 맞물려 중앙정부와의 협력 및 정책 실행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