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제주도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시기로, 특히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명소들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가을 제주 여행을 계획한다면 중산간 오름을 중심으로 억새 풍경을 만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시기에는 바다 풍경과 더불어 오름의 아름다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억새 명소로 손꼽히는 새별오름은 오름 전체가 억새로 뒤덮여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충분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완만한 동쪽 탐방로를 이용하면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적합합니다. 반면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산 분화구 주변에 넓은 억새밭이 펼쳐져 있으며, 비교적 편안한 탐방로를 통해 억새와 화산 지형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두 곳 모두 가을 제주를 대표하는 억새 명소이지만, 새별오름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산굼부리는 유료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0월 제주 여행 시에는 억새 명소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제주 맥주공장에서는 무료 관람과 함께 맥주 제조 과정을 엿볼 수 있으며, 오설록 녹차밭에서는 광활한 녹차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티뮤지엄을 둘러보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공항 근처의 대형 소품샵인 바이제주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구경하며 쇼핑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