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정치권에서 불거진 신천지 개입 의혹과 관련하여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신천지 개입 의혹이 제기되자 국민의힘이 이를 맹공격하는 상황에 대해, 홍 전 시장은 과거 국민의힘 당내 선거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이중적인 태도를 꼬집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민의힘의 비판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라고 표현하며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국민의힘이 과거 자신의 당내 선거 당시 신천지 신도 개입 문제를 제기했을 때는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이제 와서 민주당을 향해 정교분리 원칙 위반을 주장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비판하기 전에 당원 명부를 전수조사하여 신천지 및 통일교 신도들을 색출하고 출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정치권 내 종교 집단 개입 논란에 대한 여야의 복잡한 셈법과 갈등을 부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신천지 개입 의혹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계파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검경 합동수사본부 역시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천지 신도들이 민주당에 집단 입당한 정황을 포착하여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처럼 종교 집단의 정치 개입 문제는 여야를 막론하고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사안으로, 향후 수사 결과와 각 당의 대응이 정치권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이러한 논란을 투명하게 해결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